나의애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애 첫차 쏘렌토를 뽑았을때의 기쁜 감정 생애 첫차를 창업 3년만에 뽑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사면서 기쁜 감정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평생 자동차를 끌게 될꺼라고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가난하였고 돈이 없었기에 아반떼 중고 400만원짜리가 저의 드림카였었죠. 회사를 계속 다녔다면 이마저도 사질 못했을 겁니다. 먹고 살기만으로도 버거웠기에 면허증딴지 20년가까이 차없이 지내왔습니다. 아내가 힘들어도 중고차라도 사자고 하였지만 적은 월급으로는 불가능하였습니다. 겨울철 추울때 처가집에 갈려고 하면 딸래미와 아내가 추위에 떨며 발을 동동 거리고 있는 모습에 참 미안했습니다. 못난 남편만나 고생하는 나의 아내.. 딸의 차가운 손을 입김으로 녹이려고 호하고 불며 꼭 안아주는 모습이 가슴아팠습니다. 회사차로 리스를 한대하고 있었지만 동업자 사장님이 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