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위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4편 사업쪽박찰뻔한 나의 이야기 04_사업쪽박찰뻔한 이야기 퇴사를 하고 열심히 아이템을 찾고 노력한 결과 꾸준히 매출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집에 생활비를 가져다줄 만큼 만족스러운 매출은 나오질 못했습니다. 월 3천정도의 매출 갖고는 유지하기가 버거워 라면도 아까웠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택배사와 창고를 같이 쓰다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택배거래처 생수포장을 하러 알바생들이 오는데 우리의 저녁식사인 라면을 얘네들이 쏙쏙 다 빼먹는 겁니다. 처음에는 쪼잔하게 뭘 그정도 갖고 그래라는 마음도 있었고 택배소장이 창고를 빌려준 게 고마워서 말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생수도 우리가 얻어 먹었기에 택배직원들이 먹는 건 별로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한달이 넘어가니 장난이 아니게 부담스러운겁니다. 4~6명이 매일마다 저희 라면을 축낸다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