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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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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편 사람이 힘들다 직원에피소드 쇼핑몰 창업경험담_사람이 힘들다 직원에피소드_09 창고를 옮긴후 아이템도 늘리고 계속 매출은 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늘어날수록 직원들과의 갈등 문제, 직원관리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 밑으로 키우려던 직원이 얘기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일을 처리하고 제대로 업무처리가 안되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정확하지 않고 두리뭉실한게 코드가 안맞는다고 할까.. ​저와는 맞지 않아 사장님이 영업쪽으로 키워본다고 하여 저는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사장님과 처음은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흠. 나중에는. 뭔가.. 좀 안 맞는.. ​결국은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였습니다. 그만둘때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지고 사업을 했으면해서 대표명판을 주문제작하여 선물해줬네요.​ 현재 퇴사한..
8편 새로운 도약(이사/직원충원) 8편 새로운 도약(이사/직원충원) 계속된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회사는 발전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가정은 왜 이렇게 어렵지? 하면서도 투자를 계속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결과 창고에서는 감당을 못할 정도로 물건이 쌓였습니다. 직원도 5명을 더 늘렸었고 강아지도 늘어서 5마리나 되었습니다. 강아지는 4마리를 분양하고 바둑이만 새로운 창고로 데려왔는데 이 녀석이 집을 나갔습니다. 집나간 바둑이인데 이녀석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기억에 아른 거리네요. 저만 보면 저 멀리서 뛰어나와 반갑게 맞이해 주던 녀석.. 제 옷에 아침마다 발자국을 남겨주었는데 반가워서 그러는 걸 알기에 혼내지는 않았네요. 이때가 즐겁게 일하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사무실과 창고공간이 부족해서 컨테이너를 3개나 구매를 했었네요. 올때 2개를 ..
07편 거래처와의 관계 쇼핑몰 창업경험담_거래처와의 관계_07 우리의 철학은 신용과 믿음입니다. 사업을 함에 있어서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고 믿음을 주지 못하면 누가 거래를 할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우리와 거래를 맺은 거래처들은 저희와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래처들을 배반하지 말고 오랫동안 함께하자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래처가 오면 딱딱하기보다는 친근하게 대하는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신용을 위해서 결제를 밀리는 법은 없습니다. 남의 돈은 늦게 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정말 돈이 많이 들어가고 항상 여유자금이 부족할때가 많습니다. 어려워도 약속은 약속이기에 항상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거액의 외상을 해준 업체도 있었습니다. ..
5편 속좁은 옛상사& 성공과 쪽박사이 5_속좁은 옛상사 & 성공과 쪽박사이 거래처에서 사입한 모기장 결제를 미뤄준 덕분에 한숨을 돌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7000만원이나 되는 빚이기에 몇달안에는 해결을 봐야 했습니다. 거래처에서 사입하기로 한 모기장은 저희가 떠 안기로 하여 갑자기 7000만원으로 빚이 늘었습니다. 아이템을 차차 늘려 갔으며 겨울철 시즌 상품을 가을에 준비하려고 하였습니다. 자금력이 약하기에 한두 상품밖에는 할 여력이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결제는 늦게 해줘도 됬고 상품 한두가지는 할수 있기에 한숨은 돌렸습니다. 한숨 돌리고 보니 전 직장 동료들과 술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계속 연락을 미루다 몇달뒤에 술한잔 하기로 하였습니다. 상봉에 있는 닭한마리 집에서 보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회사의 친인척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특히..
4편 사업쪽박찰뻔한 나의 이야기 04_사업쪽박찰뻔한 이야기 퇴사를 하고 열심히 아이템을 찾고 노력한 결과 꾸준히 매출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집에 생활비를 가져다줄 만큼 만족스러운 매출은 나오질 못했습니다. 월 3천정도의 매출 갖고는 유지하기가 버거워 라면도 아까웠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택배사와 창고를 같이 쓰다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택배거래처 생수포장을 하러 알바생들이 오는데 우리의 저녁식사인 라면을 얘네들이 쏙쏙 다 빼먹는 겁니다. 처음에는 쪼잔하게 뭘 그정도 갖고 그래라는 마음도 있었고 택배소장이 창고를 빌려준 게 고마워서 말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생수도 우리가 얻어 먹었기에 택배직원들이 먹는 건 별로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한달이 넘어가니 장난이 아니게 부담스러운겁니다. 4~6명이 매일마다 저희 라면을 축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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